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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방송리뷰(넷플디즈니플러스영화)

[넷플리뷰] 마블 데어데블 시즌3 _ 디펜던스 먼저 보고 봐야하는시즌!

by eunssi 2021.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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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은 디펜던스를 먼저 보고 오셔야 이해가 되는 시즌입니다.

저는 그냥 봤더니 처음엔 뭔 내용이여 하면서 어버버 했습니다. 시즌2에 나오던 엘렉트라나 핸드, 기타 등등의 이야기는 디펜던스 시리즈로 싹 마무리 지었고, 시즌1의 분위기를 잘 살리는 시즌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즌4가 나오지 않는게 너무 아쉬울정도 ㅠㅠ )

 

 

킹핀 - 윌슨피스크

시즌1에서 감옥에 갔던 윌슨피스크가 FBI를 교묘하게 말로 옭아 매서 감옥을 벗어나면서 헬스키친의 범죄 두목으로 다시 급부상하게 됩니다. 

라훌 나딤

라훌 나딤 - FBI요원으로 형수의 병원비를 위해 돈을 끌어서 쓰느라 완전 신용도가 안좋고 그로인해 승진도 되지 않아 늘 재정압박에 시달리는 인물입니다. (솔직히 가족을 위해 엄청나게 헌신하는 사람인데 후반부에 아내한테 오해받아 탈탈 털릴때 좀 데 불쌍) 이런 상황이 되기까지 피스크의 세밀한 계획이 있었고, 결국 그 미끼를 덥썩 물어서 FBI전체가 피스크의 손에서 놀아나게 됩니다. 물론 이 요원 뿐만 아니라 매수당한 요원들이 엄청나게 많고 참 상황이 복잡하게 흘러갑니다. 

 

 

 

벤자민 포인덱스터 - FBI 특수요원으로 설정, FBI와 사법거래로 알바니아 갱단의 표적이 되어 습격당한 윌슨피스크의 호송 대원으로 첫 등장하는데 처음엔 스쳐지나가듯한 느낌으로 나와 알아채기 쉽지 않습니다.  피스크의 호송차량이 길가에서 갱단에게 습격당한 것을 구출하며 화려하게 등장하는데, 갱들의 머리에 정확히 총알을 박아 넣고, 총알이 떨어지자 탄창을 집어던져 적의 목을 꿰뚫어버리는 인간병기 같은 모습을 보이며 피스크의 눈에 들어옵니다. FBI에 의해 펜트하우스에 구금되어서도 그에게 관심을 보이며 슬슬 그를 옭아맬 계획을 세우고, 그의 과거를 파헤칩니다. 

처음엔 그냥 보조 인물이라 생각했는데, 그의 과거 이야기와 주변 인물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해주는걸 보면서 검색해보니  원작에서는 살인을 즐기는 미친 청부업자로 나오는 걸로 되어있습니다. 

 

시즌3에서는 넷플릭스의 다른 마블 캐릭터들은 단 한 명도 등장하지 않으면서 원초적인 데어데블의 맛을 살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언급정도는 되나 등장하지 않아 오히려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피스크가 늘 5발자국 앞서있다는 불안감이 데어데블을 감싸고 있고, 그의 좌절감과 함께 어떻게 하면 킹핀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시청자도 함께 고민하게 될정도로 긴박함이 많습니다. 

 

마블유니버스 시리즈중에 데어데블이 제일 괜찮은 것 같습니다. 

디펜던스를 봐야 초반내용이 잘 이해되지만 , 디펜던스에서 핸드와 싸우다가 엘렉트라와 데어데블이 함께 건물밑에 깔려 죽는듯한 모습을 암시하며 끝난것, 이야기 중간에 핸드와 싸우다 스틱이 죽은것 정도만 알고 있으면 데어데블 3를 보는데 문제가 없을 것 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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