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__/방송리뷰(넷플디즈니플러스영화)

[봄밤] 정해인, 한지민 달달한 어른로맨스 /줄거리포함/약스포

by eunssi 2021. 9. 10.
728x90
반응형

 

등장인물 

 

주인공 이정인과 유지호의 사랑이야기!

 

이정인(한지민) - 지역 도서관 사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사는 것에 가장 큰 가치를 뒀다. 자매들 간의 애정이 두텁다. 한 살 터울의 언니와는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사이다. 오랜 연인인 기석과의 결혼 얘기가 시작되자, 서로의 관계를 되짚어 보게 된다. 자신이 꿈꾸어 왔던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인지, 그 사랑은 과연 옳은 것인지, 선택한다면 후회하지 않을 것인지, 다시 들여다보려한다.

 

유지호(정해인)-약사

 

따뜻하고 강직하다. 부모 속 한 번 썩이지 않은 소위, 없는 자식처럼 컸다. 그러다, 대학 때 만난 여자 친구와의 문제로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았다. 자책과 상실감으로 체념한 채 살아오던 중에, 정인을 만나면서 잊고 살던 모든 감정들이 되살아난다. 제어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불가능하다는 것 또한 이미 알고 있다.

 

mbc공홈

 

저 이제야 이 드라마 봤는데 엄청 반가운 얼굴이 있었어요 

바로 슬의생에도 나왔던 '김준한' / 이정인의 남자친구로 나옵니다. 

 

권기석(김준한)/ 은행과장

 

자신감과 자만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다. 부유한 집안 배경을 지녔지만, 빌미 삼아 힘자랑하는 유치함은 없다. 빠른 머리와 적절한 승부욕으로 직장에서의 입지도 괜찮다. 정인과의 관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고,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일찍이 감지하지만 충분히 극복할 것이라 믿고 있다.

 

 

등장인물 관계도

 

개인적으로 드라마 전개가 엄청 빠르다 생각했습니다. 

1회부터 갑자기 유지호가 정인이를 보자마자 반했는데 

아 물론 한지민님 정도 외모면 첫눈에 스쳐지나가기만 해도 반하긴할텐데 

어.. 저렇게 봤는데 벌써반해? 뭐 다른 큰 사건 없이? 신기하네? 이런 느낌이였어요 ㅋㅋ

 

처음엔 정인이도 오래만난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무미건조한 관계였고, 결혼이야기가 남자친구 입에서도, 어른들 입에서도 계속 나오지만 

결혼생활에 실패한 자신의 언니를 보며 절대 떠밀리듯 결혼하고싶지 않다는 마음이 컸기때문에

결혼을 하고싶어하진 않습니다. 

 

유지호에게는 아들 유은우가 있는데요 

어릴때 유지호는28살 여자친구는 24살 ,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는데 잠수탔다가 8개월만에 나타나서 아이를 낳고 또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찾아 헤매다가 여자친구가 외국으로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힘들어 합니다.

그러고 나서 나중에 정인이와 잘 되어 가면서 은우 엄마가 나타나 아이를 데려갈까봐 불안해 하지만

은우 엄마는 이미 결혼해서 아이 낳고 잘 산다는 소식을듣게 됩니다. 

 

보면 보는데 지호가 엄청 멋있고 차분하고... 

밥잘사주는예쁜누나 드라마와 이미지가 겹치긴 하지만 

너무 멋진거 있죠?! 

 

지호와 정인은 처음에 친구비슷한 사이로 시작합니다. 

지호는 정인의 남친인 기석의 대학교 후배로 같은 농구 동호회입니다. 

 

mbc공홈

30대 어른들의 현실 연애 느낌이 강해요 

물론 등장인물들 얼굴은 현실에 전혀 없지만요 

 

눈내리는 날 두사람은 약국앞에서 만나 따뜻한 차한잔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장면이 그렇게 또 설레고 그러네요 .

아줌마가 되고나니 20대 연애 이야기보다는 

30대의 연애 이야기가 더 재미있어요 ㅎㅎ

 

드라마 보면서 지호의 아들 은우가 친자가 맞을까?

친모가 나와서 이 둘 사이를 깽판놓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는걸 보면

펜하같은 매운맛 드라마에 너무 적응되어있었나봐요 

 

잔잔하고 즐겁고 좀 설레기도 한 드라마 '봄밤'이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