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월 9900 한국에 상륙하다! 넷플릭스의 독주는 이대로 끝?/LG유플러스 주식/출시일 11월12일

디즈니 플러스가 11월 12일 드디어 한국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마블·스타워즈·픽사까지 모두 제공하는 이 디즈니 플러스는

한 계정으로 7명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동시접속자는 4명으로 제한되어있다고 하는데요

 

볼건 많은데 볼게 없다는 넷플릭스의 독주를 

디즈니 플러스가 막을 수 있을까요?

디즈니 플러스는 디즈니 + 마블 + 픽사 +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외에도

다양한 디즈니 핵심 브랜드의 영화와 티비 프로그램 컨텐츠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국내팬들이 열렬히 원했던 마블 스튜디오의

'완다비전' '로키'

'팔콘과 윈터솔저'

'스타워즈 시리즈 만달로니안'

'디즈니-픽사 루카'

'내셔널지오그래픽-고래의 비밀'

'하이스쿨 뮤지컬' 

등의 오리지널 컨텐츠들도 공개될 거라고 하니

정말 엄청나게 기대되네요

 

 

 

LG유플러스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디즈니플러스와 콘텐츠 공급계약 협상하고 있다 발표했던 것을

본다면 LG와 제휴하여 한국에 출시될 것이 거의 확실시 되어 보입니다. 

 

물론 아직 어디와 손잡을 지 알 수는 없지만 

LG유플러스의 IPTV'U+tv'의 셋톱박스가

경쟁사보다 구글의 운영체제(OS)가 탑재된 제품이 많기 때문에

 빠르게 국내 시장에서 가입자를 모아 넷플릭스를 추격해야 하는

디즈니플러스 입장에서 많은 구글 OS 셋톱박스를 보유한

LG유플러스가 상대적으로 매력적일 수밖에 없죠.

 

LG유플러스의 IPTV 셋톱박스 중 구글 OS를 장착한 비중은 전체의 95% 이상으로 

KT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글 OS는 자체 업그레이드를 통해

디즈니플러스와 같은 외부 콘텐츠를 셋톱박스에 적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

기존의 IPTV 가입자 입장에서 별도의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반면 다른 OS가 탑재된 구형 셋톱박스는 외부 콘텐츠를 추가하려면

신형으로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르고 요금제도 바꿔야 하는등 

이러한 과정이 새로운 콘텐츠의 확산에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희망적인 소식으로 인해 엘지유플러스의 주가가 확 치솟았다고 하기엔
상승세는 그저 그런데요 

하지만 이제까지 엘지 유플러스의 주식을 관심있게 봐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극단적인 급락 없이 계속 점진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가 아니더라도 그동안 쌓아온

유플러스만의 컨텐츠와 여러가지 요금제 등이 

그러한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호재라고 할 수 있겠지만 디즈니 플러스와 계약한다해도

주식이 엄청나게 치솟아 오를 것 같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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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