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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영화리뷰] 바람의검심 최종장- 더비기닝 리뷰

by eunssi 2021.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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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검심은 너무 유명한 작품으로 1994년부터 연제된 만화입니다. 

엄청 어릴때 봤던 만화이고, 재밌긴 했으나 다 읽고 나서 딱히 다시 봐야겠다거나 더 알아봐야겠다 하는 미련도 없어서 

그러려니 하고 잊고 지냈는데 넷플릭스에 바람의 검심 최종장: 더비기닝이 올라오고 나서야

이 작품이 실사화 되었다는 걸 알게됐습니다.

 

최근 이어진 일본관련 불매 운동의 영향때문에라도 그다지 끌리진 않았고

무슨내용인지도 다 알고 있어서 굳이 볼필요 있나 싶었는데 

다른사람이 올려놓은 리뷰글에 생각보다 잘 만들어진 영화다 라는 한줄평에 후루룩 봐버렸습니다. 

 


이 영화는 이제까지 나온 바람의 검심 시리즈의 프리퀄로 

주인공인 히무라켄신이 칼잡이 발도제로 불리던 막부시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신념만으로 사람을 죽이는 약육강식의 모습으로 우리가 알던 "얼레?"하고 다니던 켄신의 모습은 없습니다.

뭐 이미 원작을 보신분이면 다 아시겠지만

2시간이라는 러닝타임이 짧진않지만

만화의 방대한 양을 다 넣기엔 너무 짧아 중요한 에피만 살리고 나머지는 

조금씩 언급하는 정도로 내용을 이어갔습니다.

 

다른분들의 평을 보니 실사화의 교과서같다고도 하는 사람들도 있네요.

그만큼 실사화가 잘 된거겠죠? 

 

보통 성공한 일본 만화들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가 실사화 되는 수순을 거치는게 보통이고

잘못제작되면 코스프레한 사람들이 모여 허접한 연극을 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 쉬운데 

이 영화는 그런모습은 없습니다. 

 

토모에는 만화에서도 시종일관 무표정이라 실제 영화에서도 무표정이고 

약간 발연기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액션과 나머지 배우들의 연기가 좋아서 보는데 무리는 없습니다. 

 

 

일본 특유의 오버스러운 감성을 싫어하는 분이라면 싫을수도 있지만

바람의 검심을 재밌게 봤던 사람이라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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