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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방송리뷰(넷플디즈니플러스영화)

[넷플리뷰] 마블 데어데블 시즌2 _퍼니셔/엘렉트라/피스크

by eunssi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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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데어데블 시즌2 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피스크가 감옥에 갔어도 여전히 헬스키친은 범죄에 노출되어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변호사를 필요로 합니다. 

머독은 술집에서 넬슨, 즐 가던 술집에서 놀다가 범죄조직 말단의 의뢰를 맡게되는데요,

여기서부터 퍼니셔와 얽히게 됩니다.  

시즌2의 시작은 범죄조직들의 모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 등장해서 총을 마구 쏴대며 그들을 모두 소탕해버리는데 그곳에서 살아남은 한 범죄자의 의뢰를 넬슨앤 머독에서 받아 진행하게 됩니다. 

이 범죄자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것을 다 말할테니 그저 살려만 달라고 하고, 넬슨과 머독은 그렇게 하기로 하는데

퍼니셔가 등장합니다. 

 

처음엔 군대정도는 되는 조직이 나타나서 이들을 쓸어버렸다 생각했지만 놀랍게도 이들을 공격한 사람은 

단 한사람 프랭크 캐슬 ( 후에 퍼니셔라 불림) 이였습니다. 

맷은 데어데블이 되어 다시 한번 퍼니셔를 쫓고, 싸웠다가 완전 개털리기도 합니다.

 

시즌2는 다채로운 인물들이 나오는데 시즌1에 잡혀들어간 피스크도 잠깐 나오고

퍼니셔와 데어데블이 범죄자를 소탕하는것에 어떤 차이를 가지고 있는지 관점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생각할만한 주제들을 많이 다룹니다. 물론 액션도 더 시원시원해지고,

악당을 죽이지 않고 법의 심판에 맡기는 맷과 다르게 다 총으로 쏴 죽여버리는 프랭크 캐슬의 액션은 

사이다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프랭크 캐슬 _퍼니셔

그래서 이후 마블 드라마 퍼니셔가(2017) 수월하게 팬들의 지지를 받으며 제작된게 아닐 까 싶습니다. 

 

퍼니셔가 등장하면서 데어데블과 범죄자 처단에 대한 대립을 이야기 하는데,

데어데블이 아무리 악한 악당이라고 해도 그들의 목숨을 빼앗을 권리는 없다고 하며 사회적 질서와 제도를 옹호한다면 

퍼니셔는 너가 그 범죄의 피해자가 된다고 하면 생각이 달라질거라 말하면서 직접적인 처단과 사회질서를 벗어나는 극단적인 폭력을 주장합니다. 

 

청음엔 이걸로 데어데블과 퍼니셔가 치고받고 싸우다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프랭크의 가족사와 법적인 요소들을 한데 묶어서 이 둘 모두가 방법이 달랐을 뿐 영웅이라는 것에는 변함 없음을 보여주면서 스토리가 매력적으로 마무리 됩니다.

 

엘렉트라라는 맷의 과거 연인이자 전투능력을 가진 인물이 등장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드라마 세계관을 이어줄 핸드에 대한 스토리도 풀어나갑니다. 

 

전반적으로 시즌2는 인물들이 워낙 매력적이고 여러가지 고뇌하는 점들을 살펴봤을 때 이야기가 튀지않고 자연스럽게 버무려져있어서 시즌3까지 무난하게 갈 수 있도록 중간 역할을 아주 잘한 시즌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전반에 나온 퍼니셔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인지 엘렉트라의 이야기는 조금 시대착오적이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악당으로 나오는 노부 요시오카의 존재도 큰 카리스마가 있어보이지 않았고, 

엘렉트라와 데어데블이라는 인물자체는 훌륭하지만 너무 진부한 스타일 + 뻔한 사망플래그 를 마구마구 던져가며 

이야기가 진행되는게 조금 많이 아쉽습니다. 

 

카렌 페이지와의 썸을 더 많이 부각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고 그러네요?! ㅎㅎ

 

아쉬움이 많을 수도 있지만 아쉬움보다는 재미가 더 큰 시리즈 이므로 

데어데블 시즌1을 보셨다면 시즌2도 무난하게 즐겁게 볼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데어데블 시즌3를 바로 보고 싶은 분들은 잠깐 참고 디펜던스를 봐야합니다.

그래야 시즌3의 내용을 이애할 수 있어요 . 

 

그리고 디펜던스를 보려면, 제시카존스, 루크게이지, 아이언피스트 역시 시즌1 정도는 다 보고 봐야합니다.

이 모든 인물이 다 나오거든요 

 

:-) 

 

다음엔 디펜던스 스토리를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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