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드라마] 마블 데어데블 _ 시즌1 / 약스포 / 간단리뷰

 

데어데블은 마블시네마틱 유니버셜 드라마 의 한 분류로 꽤 인기많은  히어로 시리즈 입니다. 

현재 시즌3까지 나왔고, 시즌4 제작이 무산되어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저 ㅠㅠ)

 

처음에는 시력을 잃은 히어로라니 궁금하기도 했고,

다른 세계관의 영웅 시리즈 중 시즌3까지 나온 몇 안되는 작품중 하나라고 하니 

어쨌튼 재미는 있겠구나 싶은 생각도 들어서 보게됐는데요

 

시즌1 리뷰를 간단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릴적 사고로 인해 시력을 잃은 맷 머독(찰리콕스)은 복서인 아버지 밑에서 자랐습니다. 

그러다가 아버지가 승부조작 복싱 대회에 좋지않게 연루되면서 어떤 조직에 의해 사망하게 되고 맷은 고아원에 가게되는데

그곳에서 어떤 스승을 만나 자신의초인적인 감각을 일깨우며 눈이 보이는 사람보다도 더 대단하다 할만큼의

움직임을 구사하는 파이터가 됩니다. 

성인이 되어 법대를 졸업하고, 낮에는 변호사로 일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밤에는 범죄자들을 소탕하며 자경단 역할을 합니다. 

친구 포기넬슨과 함께 넬슨엔 머독 이라는 사무실을 차려 활동하는데 가장 처음 맡은 사건이

카렌 페이지 와 관련한 사건입니다. 

이 여성은 전날 직장 동료와 간단히 술을 마셨고 회사의 어떤 비리와 관련한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아침에 일어났더니 자신의 집에 그 동료가 칼을 맞고 죽어있었죠. 

 

살인범으로 몰릴뻔 했으나 그녀는 넬슨엔 머독의 변호를 통해 혐의를 벗고

이 변호사 사무실에 사무장으로 들어와 이들의 일을 돕습니다.

주인공인 맷 머독이 변호사로 활동하거나 말하는 부분이 멋있고 섹시하다 생각해서 

계속 보고 있었는데 사실 맷은 자경단과 변호사 두가지 모습을 적절히 유지하는데 힘들어 합니다.

사실 자경단인 데어데블의 모습으로 더 많이 나오죠 

시즌1에서는 데어데블보다는 가면쓴 미친놈(?) 으로 묘사됩니다.

 

시즌1에서 나오는 주요 악당은 피스크 입니다.  (시즌3까지 주요악당이긴 합니다)

그는 여러 안좋은 무리들을 모아 서로 역할을 분담하고 악의 손길을 뻗쳐 이 구역을 장악하려 합니다. 

 

맷은 이 커다란 악의 무리를 한번에 알아차리진 못했지만 위험에 빠진 이들을 하나하나 구하면서 뭔가 이상한 점을 느끼고

그러다 결국 피스크에 의해 거대한 악이 헬스키친을 장악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래서 피스크를 막기위해 데어데블로서, 변호사 맷 머독으로서 활약하며 피스크를 잡기위해 증거를 모으려 애를 씁니다. 

 

물론 변호사로서 활동하기에는 데어데블로서의 모습에 너무 집중을 많이 했고, 

그의 친구이자 동업자 넬슨에게는 그저 술마시고 취해서 자느라 쓰러져 있었다거나 넘어졌다거나 하는 식으로 

자신이 업무에 소홀할 수 밖에 없었다 이야기 합니다. 

개인적으로 변호사로 일하는 수트입은 맷이 멋있어서인지 저는 데어데블의 활약이 많은게 조금 불만이기도 하고 그러네요 ㅋㅋ

어쨌튼 피스크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악당에서 쪼끔 벗어나는데

사랑에 빠져서 이성을 조금 잃고 냉정함도 잃고

자신이 구축해놓은 악당연합(?) 같은 그 동반자들도 하나씩 차례로 셀프 처단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처음엔 뭐지 싶었는데, 트루러브인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여자분 너무 예쁜데 피스크 비쥬얼..

그냥 이 둘의 연애는 수요없는 공급같아서 빨리감기로 넘기기도 했는데

피스크의 과거 서사와 연관지어

피스크가 왜 지금과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밖에 없는지를

잘 설명해주는 이야기이긴 하다고 생각됩니다. 

 

변호사 맷 머독으로서 피스크를 잡는데에 한계를 느껴 데어데블에 비중을 두고 활약을 하지만

그마저도 한계에 부딪히며 맷은 많인 고뇌에 빠지는데요

 

살인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지키며 과연 피스크를 잡아넣을 수 있을지,

악의 세력으로부터 맷의 고향인 헬스키친을 지킬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 한번 보세요 

 

볼게 업성서 지난 상반기에 엄청난 수의 구독자가 탈퇴했다고 기사까지 난 넷플릭스지만

그럼에도 양질의 컨텐츠가 많고 재미있는 드라마도 많으니

볼게 없다면 

마블시리즈를 좋아한다면

한번쯤 볼만 하다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