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주식뉴스]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제4공장, 그리고 셀트리온 과의 관계

오늘 가져온 짤막 주식 뉴스는 삼성 바이오로직스 그리고 셀트리온 입니다. 

 

올해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상승세는 어마어마 합니다. 매출이 1조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영업이익도 2200억을 달성할거라 예상된다는 기사가 이미 나왔고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4공장을 증설하기로 하면서 세계 1위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는 자신감도 내보였습니다. 

 

제 4공장은 세포주 개발부터 완제 생산까지 한 공장 안에서 가능한 '슈퍼 플랜트'로 설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공급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며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쑥쑥 성장하는 삼성 바이오로직스와 이에 못지않게 코로나 백신 치료제로 그 성장세가 엄청났던 셀트리온은 항상 짝궁처럼 언급됩니다. 

* 현재 삼성과 셀트리온 주식 차트가 하락세를 보이는 이유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팔자'세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외국인들의 현·선물 매도세가 낙폭을 키운 요인으로 풀이됩니다. 상승세를 보이던 주식 역시 그 상승폭이 매우 미미합니다. 

 

사실 기업의 성격을 큰 틀에서 보면 바이오 산업이라는 면에서 같아보이지만 이 둘은 아주 다릅니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복제약)생산업체인 셀트리온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업체인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사업 분야가 전혀 달라 사실 이 두 기업을 비교한다는 것은 좀 어려운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이 제4공장 신축을 발표했듯 셀트리온 역시 3공장 신축을 발표하며 국내 바이오 의약품 생산량이 1.5배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고 합니다. 

 

서로 큰틀에서는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길을 가는 두 회사, 이 회사의 이야기는 이런 기사들의 댓글만 봐도 대충 파악이 됩니다.  

삼성 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할 때 셀트리오를 인수합병 하려 했다가 거절당하자 엄청나게 공매도를 때리면서 셀트리온의 주식차트를 엉망으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런 말들이 공공연한 사실처럼 떠돌고 있지만 주린이인 저는 이 둘 사이의 진실은 잘 모르겠고 이런 이야기들이 셀트리온 주주들을 더욱 똘똘 뭉치게 만들어 충성도를 높이고 있는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요즘같은 코로나 시국에 웬만한 삽질 아니면 떨어지기 힘든 바이오주식계의 대표라 그런지 이런 저런 재미있는 기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급락하는듯 보여도 다시 오르는 것을 보니 코로가 이 세상에서 완전 종식되기전까진 쉽게 하향곡선을 보이지 않겠지만 그래도 성급한 투자는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지금보다 충분히 더 오를 수 있는 주식들이지만 투자는 늘 신중해야 하니깐요 

 

초보 주린이가 정리해본 주식 뉴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