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경제뉴스] 삼성전자 =칠만전자? 온 국민이 하는 삼전 주식 사기 운동? 삼성은 7만원의 선을 넘어설 수 있을까/

심심하면 가져오는 그 삼성전자 주식그래프입니다 :) 

삼성전자 주식을 사지는 않았지만 주식 설명에 이만큼 대중적이고 알려진 주식이 또 없다 생각합니다. 

요즘 삼성전자의 주식 그래프를 보면 심상치 않습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사람들이 가진 자산의 가치가 흔들렸고 부동산은 더욱 더 많은 거품이 낀채로 이제는 쉽게 엄두도 안나는 가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모두 주식에 뛰어드는데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사는 주식이 바로 삼성전자였습니다. 

 

너무 당연하게도 삼성은 이 나라의 근간이나 다름없는 너무나 거대한 뿌리같은 기업이라 절대 망할일이 없기때문이죠.

게다가 주식이 분할되며 가격 역시 일반 사람들이 쉽게 살 수 있는 가격이 되자 너도 나도 더 삼성전자를 외치고 있습니다. 

 

그럼 최근 삼성이 칠만전자가 될 것이라는 말이 심심찮게 나오고, 결국12/03 삼성이 7만원선을 돌파했습니다.  

3일 종가 6만 9,700원이였고, 삼성전자를 사신 분들은 기쁨의 환호성 지르고 계시겠죠?ㅎㅎ

주식 산 뒤에 수면제를 먹으라고 합니다

이러면 지금이라도 삼성 전자 주식을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계속 고민이 될 겁 니다. 

당장의 수익을 생각하지 않고 주식 사고싶으시면 사고 수면제 먹으면 됩니다 ㅎㅎ 

삼성전자는 10년뒤에 잠에서 깨어나도 없어지지 않을 주식이기 때문이죠 .

 

코로나로 증시가 급락할 때 4만2300원이였던 것을 생각하면 현재 아주 많이 오른 셈입니다.

삼성은 실제로도 엄청난 거래량을 자랑하는 우량주로 국민의 대다수가 삼성의 주주이고 국민주식이라는 말 까지 있습니다.

 

반도체가 성과를 내면서 엄청난 금액으로 치솟았다가 액면 분할을 통해 10만원 이하로 떨어졌고, 사람들은 다시 이전의 가치처럼 급등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다같이 사고 있습니다.  모두가 응원하고 있고, 평균 가격선이 7만원대로 올라가기를 바라고 있죠.

 

그렇다면 삼성 주식이 왜이렇게 오르는걸까요?

반도체 주식은 쉽게 보면 원자재와 관련되어있고, 반도체는 구리로 만들어 집니다. 구리값이 오를수록 반도체의 가격도 오르지요.

최근 달러가 약세라 달러를 가진 사람들은 그것을 다른 가치있는 것으로 바꾸고 싶어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삼성전자 주식입니다. 11월 외국인 매수경향을 보면 모두들 6조가 넘는 금액의 주식을 사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많이 산 주식이 삼성전자 입니다. 

 

모든것이 디지털화 되어가는 세상 속에서 이제 반도체는 부품이 아닌 원자재 정도로 생각해야 합니다. 마치 금처럼 말이죠. 외국인들 입장에서 달러의 가치가 떨어지는데 원자재를 구매하는 것으로 이 통화가치의 하락을 방어해야겠다는 생각이 아주 많을 것입니다. 

12/3일 기준 원달러 환율 엄청나게 많이 떨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의 미래를 볼 때에는 환율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원화 환율과 코스피가 상대적으로 강세일때 한국 주식시장이 좋았던 때가 많았고 바로 지금이 그때입니다. 한국 시장이 현재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의 상승세는 외국인들의 호의가 반영된 결과라 생각이 드는데요 , 외국인들의 시각에서 삼성전자는 우리생각과는 다른 부품 제조사 정도 입니다.

예를들어 애플에서 새로운 전자기기를 출시했는데 삼성의 부품이 들어갔다는 발표가 나왔다고 해봅시다.  막상 신제품이 출시되고 나면 애플의 주식이 갑자기 급등하거나 급락하는등의 큰 변화가 보이지는 않을 것 입니다.  하지만 애플이 신제품을 위해 부품을 가져다 썼다고 이야기가 나온 그 주변의 회사들 주식은 요동을 칩니다. 특히 그 기기가 히트를 쳐서 판매량이 엄청나게 증가하면 애플처럼 묵직한 기업의 주가는 그 영향에 덜 민감해 보이지만,  부품회사들은 오르락 내리락 난리가 납니다. 

지금 오르고 있는 삼성전자가 현재 애플처럼 묵직하고 큰 기업의 위치인지 요동치는 주면의 다른 회사들과 같은위치인지 먼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삼성은 아주 크고 묵직한, 절대 망하지 않을 것 같은 기업이지만 전세계의 흐름속에서는 외국인 매수자의 입장에서는 그게 아닐수도 있는 것이지요.

 

흥분은 금물 ! 

지금 코스피 시장은 전체적으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외국인들의 매수세도 엄청나게 큽니다. 이는 앞으로 미래에 다가올 호황을 반영한 것 일수도 있습니다. 영국이 화이자의 백신을 승인했고, 코로나의 치료제와 백신이 쏟아져 나오면서 그 백신의 효과가 보편화 되는 시기가 내년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올해 팔리지 못한 물건들이 팔리고 멈췄던 소비가 다시 움직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현재 주식시장을 상승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라 생각됩니다. 

 

지금 이렇게 미리 상승한다면 내년에는 호황이 불어와도 지금과 같은 상승세는 없을수도 있습니다. 

최근의 주식시장은 분명 좋지만 부동산 시장은 끊임없이 오르면서 동시에 곧 꺼질 거품이라는 경고가 여기저기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식이라는 시장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미디어에서 끊임없이 나오고 있지요. 

공모주 청약에 몰린 돈의 규모를 생각해보면 부동산의 거품과 그 위험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수록 주식시장의 규모는 커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정말 침착하게 시장을 보고 돈을 투자하는 것 입니다. 지금 특정 주식이 급등한다고 신나서 투자했다가 고점에 물려서 한강물 온도를 체크하지말고 기업과 그 기업의 가치를 봐야 합니다. 
내가 시장의 흐름을 읽고 따라간다기 보다는 좋은 기업에 투자하고 기업의 미래가치를 알겠다고 하는 것 입니다. 

 

주식 공부하니 시장 흐름도 알고 경제 흐름도 알고 지식이 넓어져서 좋네요 

다들 투자 건승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