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TSMC 영업이익 3250억 대만달러, 전년 대비 좋은실적 달성
반도체 산업에 혹한이 몰아치면서 세계 반도체 기업들도
이 한파를 피해가지 못한 채 얼어붙은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단, TSMC와 AMD는 예외로 해야할 것 같습니다.
파운드리와 데이터센터 수요는 메모리 반도체보다 상대적으로 꾸준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메모리 편중’을 극복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성적표’를 받은 곳은 TSMC와 AMD였다.
TSMC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6225억 대만달러, 영업이익 3250억 대만달러를 거뒀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8%, 77.8% 늘었고,
4분기 영업이익률은 50.2%로 1년 전보다 10.3% 포인트나 뛰었습니다.
‘반도체 빙하기’에도 TSMC가 좋은 실적을 낸 것은 고부가가치 반도체 생산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4분기에 주요 고객사의 주문 감소로 매출은 전 분기보다 감소했지만,
애플, 퀄컴, 엔비디아 등에 공급하는 첨단 반도체를 TSMC에서 대부분 만들다 보니
이익을 견고하게 유지했다고 보입니다.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이 97%나 줄어든 삼성전자도 파운드리 사업에서는 선방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의 경우 첨단공정 중심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고객처를 다변화해 전년 대비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반도체 시황에 따른 실적 진폭을 줄이기 위해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등을 키워야 한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직접 반도체를 설계해서 제작을 맡기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서
파운드리와 시스템 반도체 수요는 시황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산업장관 '제조업 업종별 수출·투자 지원방안' 발표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조선‧철강 등 지원책 수립
정부가 수출역량 확대를 위해 업종별 상황에 따른 맞춤형 수출·투자 지원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감소로 수출이 급감한 반도체의 경우 팹리스, 소부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메모리 의존구조를 탈피하고, 수출 안전성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고 합니다.
전력·차량용 반도체, 첨단패키징 등
3대 시스템반도체 기술 확보를 위한 1조5000억원 규모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반도체 특화단지 기반시설에 국비 1000억원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반도체 펀드 3000억원, 정책금융 5300억원 등을 통해 팹리스 투자 등에도 적극 나선다고 하니
관련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두고봐야 겠습니다.
민간에서는 우리 반도체기업들이 올해 47조원 규모 투자를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 참석,
이 같은 '제조업 업종별 수출·투자 지원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반도체 외에도
디스플레이, 배터리, 자동차, 조선, 철강, 석유화학 업종에 대한 타깃 지원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삼성전자가 올해안에 다시 8만전자가 될 거라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을 만큼
반도체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뉴스에서 연일 나오고 있는데요
관련 주식 잘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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