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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이 고르고 투자한 기업 - 미국 석유기업 셰브론

by eunssi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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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2위 석유기업 셰브론 회사로고

미국 석유기업 셰브론이 지난해 고유가에 45조원 역대 최대 순익을 거두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러한 수익 중 93조를 자사주 매입에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백악관은 기름이나 가스를 개발하는 데에 쓰지 않고

경영진이나 부자 주주에게만 혜택을 준다고 비난했습니다. 

 

230203기준 주가

셰브론은 지난해 고유가 덕분에 45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고 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27일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2022년 연간 조정 순 이익이 365억달러 (45조1천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에 발생한 순 이익은 셰브론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이고,

2021년 연간 순익의 2배를 넘는다고 합니다.

 

이런 수익이 날거란 사실을 워렌 버핏은 알고 있었던걸까요 ?

워렌버핏은 이 셰브론 주식을 22년부터 집중매수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보유한 주식 비중에서 3위에 랭크해 있는데요

쉐브론이 많은 수익을 냈음에도 여전히 S&P500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급 저평가 수준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에너지 주가는 최근 2년간 100%넘게 그 수익이 증가했지만

전체 비중으로 보았을때는 여전히  5%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과연 버핏은  셰브론 주식을 더 사고 있을까요? 

 

 

 

셰브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석유기업들은 작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가가 급등하면서

막대한 돈을 벌어들였습니다. 

 

이로인해 셰브론은 풍부한 현금의 흐름을 바탕으로 

앞으로 750억달러 (약 92조7천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이에 백악관은 같은날 서명을 내고 셰브론이 고유가로 거두어들인 이익을 활용해 

원유생산을 늘리고 휘발유가격을 낮추는데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비난을 했습니다.

 

회사의 자사주를 매입한다는 것은 경영진과 소수의 부유한 주주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가기 때문이죠 

 

 

 

로이터 통신은 "서방 에너지 기업들의 작년 전체 이익이 2천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미 많은 에너지 기업이 배당금을 인상함에 따라

이들 회사에 *횡재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요구가 다시 불거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횡재세 : 정상 범위를 넘어서는 수익에 부과하는 것이어서 횡재세라고 부른다.횡재세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 등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는 업종에 부과해, 그 재원을 사회복지 등 분배 정책 등 취약층을 돕는 데 사용한다.

 

다만, 셰브론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 순익을 올렸음에도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것으로나타났고,

주가도 장중에 4% 넘게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에너지 주식은 경기 민감주이기 때문에 경기에 따라 오르내림이 크기 때문이죠?

 

한 애널리스트는 셰브론의 750억 자사주 매입 계획이 자칫 실망스러워 보일 수 있는 

4분기의 실적을 가리기 위한 '연막'에 불과할 수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미국 유가는 지난 해 최고치 대비 약 34% 하락한 수치라고 합니다. 

 

셰브론은 현재 글로벌 5대 메이저 석유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해 실적 발표를 했는데,

며칠 뒤 미국의 석유기업 엑손모빌역시

557억달러(68조 7000억원)의 수익을 벌어들여 창사이래 최고의 실적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향후 에너지 주가의 전망이 어떻게 될 지 궁금하네요 

 

그럼 주식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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