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예능리뷰] 도전! 용암위를 건너라! (무한도전+출발드림팀)

이번에 본 방송은 도전! 용암 위를 건너라 입니다. 

볼게 너무 없고 드라마는 계속 몰입해서 봐야하는데 그럴 여유가 없어서 이것저것 뒤지다가 본 예능입니다.

 

엄청 재밌을거라 생각했는데 음 ㅎㅎ 

엄청은 아니예요 진행도 좀 구닥다리느낌?ㅋ

몸개그로 밀고나가는 무한도전 + 출발 드림팀의 느낌인데

이 모든 개그를 이끌어 나가는건 일반인 출연진들이라 그런지

개그맨이나 전문예능인이 짜고 치는 판에 비하면 B급감성+노잼에 가깝더라구요 

무한도전 + 출발드림팀..? 

일단 일반인들이 나와서 출구까지 가야하는데

바닥은 용암을 연출한 빨간 물이 흐르고 그 위에는 어딘가 아슬아슬한 장치들이 있습니다. 

그 장치들을 잘 활용해서 시간안에 건너야 하고 3인1조인데 최대한 많은 인원이 건너야 우승합니다. 

 

생각보다 바닥에서 몰아치는 빨간물이 미끌거리는 것 같고 실제 현장에서는 분위기가 좀 무시무시한가 싶게 

방송에서는 별거 아닌 것 같아 보이는 거리도 잘 못뛰더라구요 .

(물론 저도 겁쟁이라 제자리 뛰기도 잘 안합니다)

 

어쨌튼 사람들이 물에 빠지는 모습이나 허우적 거리는 모습중에 웃기는 장면은 리플레이로 보여주는데

보다보면 2020년이 아니라 1990년에 찍은 예능같은 기분이 계속 들어요 

왜일까요 ㅎㅎ

 

 

제가 본 내용은 시즌1 중 1~3회까지였습니다.

 

비교적 러닝타임이 짧아서 잠깐잠깐 보기 좋은데요 

캡쳐만 봐도 어떤 느낌일지 감이 오시나요? ㅎㅎ 

사람들이 용암에 빠지는 장면이 어디가 가장 재미있었냐 물으면 저는 3회 의 플라네타륨이라 할 수 있는데 

저 메인컷을 보더라도 발 디딜 틈이 거의 없어 보이지않나요 

 

시간이 지날수록 용암이 차오르는데 협동이 잘되든 안되는 어?어?! 하다가 용암에 연속으로 퐁당퐁당 빠지는 모습이 

웃기긴 하지만 보면서 .. 아 이걸 계속 봐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그시간에 차라리 다른걸 보자 이러면서 안보게 되더라구요 ㅋ

 

넷플릭스의 예능도 많이 보고싶은데 재미있는 걸 찾기가 쉽지가 않네요 :-)

노골적으로 야하고 자극적인걸 유도하는 프로그램도 좀 거부감 들기도 하고

나이들어서 그런지(?) 그런 방송을 보다보면 내 시간 아깝다 생각도 들구요 

 

좀 더 재미있는 넷플 방송 찾아서 다시 리뷰 써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