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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방송리뷰(넷플디즈니플러스영화)

[넷플드라마리뷰] 시지프스: the myth 1~4편까지 보고난 후기 _조승우/박신혜

by eunssi 2021.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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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가 감정있는 캐릭터로 드라마 나온건 오랜만이라 엄청 즐거운 마음으로 시지프스를 봤습니다. 

그동안 비밀의 숲에서 감정없는 캐릭터 연기하는것도 좋았지만 

막 웃고 떠들고 당황해하는 표정 보는것도 재밌잖아요?! ㅎㅎ

 

 

2020년 한국. 우리가 사는 세상에 초대받지 못한 존재들이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고 있다!

비밀에 싸인 밀입국자들의 정체를 밝혀내려는 천재 공학자 CEO 한태술, 

그리고 위험에 빠진 그를 구하러 온 미스테리 여인의 이야기! 

그들은 정해진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십 년 전, 불의의 사고로 형을 잃은 뒤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던 태술.

그가 우연히 휘말리게 된 비행기 사고의 전말은 그를 뜻밖의 진실로 인도하게 되는데...

 

이 세상엔 우리만 살고 있는 게 아니었다.

‘밀입국자’라 불리는 그들.

초대받지 못한 사람들이 우리 사이에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친구인가. 적인가.

 

 

태술은 그 뒤에 감춰진 음모를 파헤치고 형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그리고 그 길의 한가운데에서 그녀를 만나게 된다. 

 

그를 만나기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왔다는 상처투성이의 여전사. 서해. 

 

소녀 같은 외모에 어울리지 않는 괴력과 거친 성품으로 무장한 그녀는 태술을 지키기 위해 왔다고 하는데...

 

 

졸지에 세상을 구하는 임무를 떠안게 된 이기적인 천재, 한태술.

다소 과격한 방식으로 그를 지키려는 미스테리의 여전사, 서해.

그렇게 도저히 공존 불가능할 것 같은 두 사람의 동행이 시작된다.

 

 

거창한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오랜만에 SF 스릴러 ? 라도 나오는건 아닌가 싶었는데요 

 

 

엄청 재벌로 묘사되지만 화려하지않고 너드한 공대생의 느낌으로 나옵니다.

퀀텀앤 타임 대표인 한태술은 이공계의 기적이라고 불릴만큼 천재 엔지니어 입니다. 

성공을 향해 달려나아가는 와 중 자신의 형이 죽고 그 뒤로 좀 이상해지는데요

그러던 어느날

원인불명의 비행기 사고에 휘말린 태술은 자신의 형이 살아있을 수도 있다는 일말의 가능성을 보게되고

형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파헤치던 중, 믿을 수 없는 사실을 목도하게 되는데... 그게뭘까용?! ㅋㅋ

 

확실한건 한태술의 형인 한태산은 미래에서 넘어오는 사람들의 존재에 대해 알고,

그들이 자기 동생의 위협이 된다는 사실을 알리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죠 .

 

액션씬이 많아서 멋있는 장면, 격투장면은 다 담당하고 있습니다

강서해 박신혜미래에서 온 구원자

서울의 고층건물 사이를 로프로 활강하며 다니고, 

거구의 남자들을 맨손으로 때려눕히고, 

저격이며 폭탄 설치며 육탄전이며 못하는 게 없지만, 

지하철 한번 타면 환승역에서 미아가 되어버리는 여자.

 

바나나를 껍질째 씹어 먹고, 속옷 안에 음식을 숨겨놓고 다니며, 

미세먼지 수치 1000 찍은 날에 공기가 맑다며 산책을 나가는 여자. 

국민 공대오빠 한태술이 누군지도 모르는 이 여자, 대체 어디에서 온 걸까?

 

그녀가 아홉 살 되던 해, 전쟁이 일어났다.

군인이었던 아빠는 서해에게 여러 가지 생존술을 가르쳐주었다. 

이제 영어니 수학 같은 건 배우지 않아도 된다고, 

바뀐 세상에서는 이런 것들이 필요하게 될 거라고 했다.

그녀는 스폰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아빠가 가르쳐주는 것들을 몸에 익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자신에게 남겨진 메시지를 발견한다. 

“한태술을 구해. 너가 그를 구하면 그가 세상을 구할 거야.”

 

서해는 그 한 마디를 믿고 멀고도 고통스러운 길을 거슬러 이곳에 온다. 

그를 구하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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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계속 말했지만 시지프스 드라마에서 그려지는 미래세계는 꽤나 암울합니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사고로 인해 폐허가 돼고 많은 사람들이 죽었으며 

더이상의 삶을 기대할 수 없어보입니다. 

 

미래에서 어떤 기술을 사용해서 현재로 넘어오는데 성공하는데요 

지금까지 나온 내용을 추측해보면 

3회에서 잠깐 소개된 한태산이 개발한 양자 이동 기술(?)이 더더 발전해서

사람까지 옮기는 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성공률이 5%정도밖에 안된다고는 하지만

극악의 성공률을 뚫고 넘어온 만큼

 서해의 과거 바꾸기 작전인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사이다가 많았으면 좋겠네요 :)

액션은 사이다인데 스토리전개는 쪼끔답답 ㅋㅋ 

 

이상 드라마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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