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메이저 주식이 아닌 소위 잡주라고 말할만한 주식에 대한 분석 글을 올려보려 합니다.
이 주식은 코로나 치료제 관련 FDA승인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이야기가 가득한 주식인데요
지난며칠 엄청난 폭등세를 보여주며 이 회사가 발표할 치료제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한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80%가까이 올랐다가 하락했지만 그새 매일 10프로 가까운 상승률을 보여주며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이슈가 있어서 이렇게 오르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 주식을 샀거나 사려고 눈여겨 보신 분들도 있죠? ( 그게 바로 나야나 )
HC Wainwright 분석가 Swayampakula Ramakanth가 주식을 중립에서 매수 등급으로 업그레이드 한 후 큰 이익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석가가 매수 등급을 업그레이드 한다고 해서 주식을 바로 사야하는 건 아닙니다.
왜 이런 상승률을 보이는지 알아야 겠죠
저는 이런 급상승하는 기업의 경우 회사 정보는 기본이지만 야후 파이낸스에서 나온 회사 관련 최신기사와 투자하는 사람들의 실시간 의견도 한번 보는 편입니다 ㅎㅎ
이 경우 Ramakanth는 Ocugen에 대해 매우 낙관적입니다. 그는 1 년 목표 주가를 4.50 달러로 정해 수요일에 Ocugen의 종가보다 60 % 할증했기 때문인데요,
이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4.5달러도 너무 저평가 된거 아니냐면서 다음주면 20달러 가즈아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ㅎㅎ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보니 Ramakanth가 이번주 초에 발표된 Bharat Biotech와 Ocugen이 맺은 거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수많은 투자자들 역시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이 계약에 따라 Ocugen은 Bharat의 Covaxin (실험용 COVID-19 백신)을 미국 시장에 공동 개발, 공급 및 상용화 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백신이 이 미국에서 비상 사용 허가 (EUA) 또는 승인을 획득하면 Ocugen은 백신 수익의 45 %를 벌게됩니다.
이런식으로 승인을 기다리는 백신들이 많은데 그럼 왜 Ocugen이 오르는 것을 신경느냐 하면
이 백신은 이미 인도에서 비상사용허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재 미국에서는 Covaxin에 대한 임상 연구가 수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위험도도 충분합니다.
미국시장에 진출하지 못하면 이 상승곡선이 꺾이고 이 회사의 운명 역시 위태위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출하기만 하면 지금보다는 높은 수익을 만들 주식임에는 분명하지요 :)
Ocugen은 이미 긴급사용승인에 대한 방법과 최종 승인에 대해 미국 식품의 약국 (FDA)과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논의의 결과과 발표되기 전까지는 긍정적인 신호들이 매수를 유도할 수 있는데요
잡주라고 불리기엔 덩치가 커보이는 이 회사,
가치가 저평가 된걸까요 아니면 딱 이정도의 가치인데 지금 너무 고평가 되고 있는걸까요?
:)
투자는 자신의 선택이고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은 자신의 몫이겠죠?
손해를 보기 싫은 마음은 크고 가진 돈은 적으니 ( 핵심 ㅎㅎ) 결정한다는게 참 어렵습니다.
그럼 모두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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