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sk아이티이 공모주 신청해서 딱 1주 받았었는데
어차피 1주밖에 안됐고, 상장 첫날 매도 타이밍을 놓쳐서 어정쩡한 가격에 그냥 매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매도해야할 시간에 늘 바빠서 핸드폰을 들여다볼 틈이 없기에
공모주 청약은 아예 손놓고 있다가 최근 상장이후 지속적으로 올라 상장첫날의 가격을 넘어선 주식으로
하이브(구 빅히트) 와 함께 언급되어진다는 사실을 듣고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하이브(구 빅히트)는 공모주 청약을 시작할때만 해도, 상장 첫날만 해도
소속사 가숙 방탄소년단 하나뿐이고 군대가면 어쩔거냐는 말이 많아 그저 잠깐 단타용이라는 생각이 들정도였고
실제로 공모주들은 대부분 상장 첫날 치고 빠지는게 공식인것처럼
첫날 올랐다가 하락세를 보이는게 대부분이였는데
위 두개의 주식은 상장 후 잠깐 주춤헀을뿐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이번 카카오뱅크 공모주 소식이 떴을 때 1주가 되었든 2주가 되었든간에
무조건 손에 쥐고 몇달은 가지고 가겠다는 마음으로 신청을 했습니다.
시장 진출과 동시에 시가 총액 33조원을 달성하며 kb금융을 넘어, 이른바 '금융대장주'자리에 올랐습니다.
이 흐름은 초단기에 그치지 않고 더 이어질 것 같아 보입니다.
카카오뱅크 시초가는 5만3천700원으로 공모가보다 37% 높은 가격으로 시장에 진출했고,
초반에는 다른 공모주들과 같이 흐르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기관의 매수가 시작되면서, 공모가 2배를 넘기는 것은 실패했어도
시초가격보다는 거의30%에 육박하는 상한가를 기록하고
마감하였습니다.
현재 시가총액은(21.8.9 기준) 41조9천514억원으로 금융권으로 보면 1위임에는 당연하고,
기존 1위 KB 금융을 20조넘는 차이로 따돌리고 고점을 모른 채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공모주는 대체로 단기에 매도를 해서 수익을 내야한다는 글과 말이 많고실제로도 그런 방법이 수익을 내는데 유리했습니다.카카오뱅크도 첫날 매도했어도 수익은 났을겁니다. 매도 후 추격매수를 할만큼 부지런히 주식차트를 보지못하는 저로서는당분간은 쭉 지켜볼 예정입니다 : )
공모주 청약을 통해 받은 주식의 수가 많지 않고 굳이 잊고 살아도 괜찮은 정도의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기관과 외인들의 매수, 초반에 매도한 개인들의 추격매수가 이어진다면카카오뱅크는 당분간은 계속 상승세가 아닐 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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