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주식뉴스]니오, 텐센트, 알리바바 투자 금지? 미국의 압박이 거세지나?

 

최근의 주식시장은 변화 그 자체라고 할만큼 혼란이 많은데요 

이런 와중에 해외 주식에 투자하여 큰 수익을 얻었다는 서학개미들의 간증어린 글들이 쏟아지고 있고 

미국과 한국이 여러가지 정치적 상황으로 하락하는 와중에도 중국의 증시는 오름세를 보여 

중국에 투자할만한 주식이 뭐가 있나 한번 봤는데 

 

허걱 ㅎㅎ 

 

 

제가 그나마 조금 알고있는 중국의 전기차 회사 니오와 소프트웨어로 몸집이 큰 텐센트, 알리바바 등 커다란 회사들에 대한 미국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는 기사가 쏟아져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01.12기준 중국증시가 급반등했습니다.

하루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간부 회의에서 "시간은 우리 편" 이라며 국가 발전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내수·소비 확대를 촉진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는데, 이 말의 힘이 컸는지 12일 증시에서 필수소비재주는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이날 올해 항공기 승객 수송이 코로나19 이전의 90%가량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중국 민간항공 규제당국의 발언에 관련주도 크게 올랐습니다.

다만 중국도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일고, 미국과의 갈등 문제는 어찌 변할지 몰라 여전한 변수가 되고 있으니

중국 주식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은 늘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 항셍지수도 1.32%(368.53포인트) 상승한 2만8276.75로 약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인의 중국기업 35개에 대한 투자를 막은 뒤

오히려 본토에서는 홍콩 상장 중국기업 주식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오히려 강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중국 본토 사람들은 조 바이든 차기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취소한 뒤 경기가 살아날 것을 기대한다고 하는데 

 

조 바이든이 대통령으로 취임하면 뭔가 달라질까요 ? :)

 

21.01.12기준 니오/텐센트/알리바바 입니다. 

 

특히 니오의 주식같은 경우 한때 모건스탠리가 투자하라고 했던 종목인데요 

그때문인지는 몰라도, 주식이 엄청나게 급등한 모습입니다. 

 

중국 본토에 사는분 (ㅋㅋ) 말을 빌리자면 중국인들은 코웃음 치는 브랜드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어떤 기업인지 좀 더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텐센트 홀딩스는 중국의 인터넷/미디어 대기업으로 한국의 카카오톡처럼 쓰이는 중국의 위챗이나 무료 인스턴트메시징 컴퓨터 프로그램 텐센트 QQ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19년기준 닌텐도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큰 게임회사로 이름을 알렸는데 스팀보다도 사용자 수가 많다고 알려진 미국의 게임 배포 플랫폼 '위게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80%에 이르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다. 매일 1억명이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알리바바를 찾는다. 중국 국내 소포의 70%가 알리바바 관련 회사를 통해 거래될 정도다. 1999년 영어강사 출신 마윈이 중국 제조업체와 국외 구매자를 위한 기업 대 기업(B2B) 사이트 ‘알리바바닷컴’을 개설한 것이 출발점이다. 본사는 중화인민공화국 항저우 시에 자리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