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__/초보주식&코인공부

[비트코인뉴스] 급등하는 비트코인_2천만원 돌파! 왜 오르는거지? 투자하는 사람과 기업은 누굴까

by eunssi 2020. 11. 18.
728x90
반응형

2020.11.18일 기준 비트코인이 2천만원대를 돌파했습니다. 

 

비트코인 열풍은 너무나도 강렬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때 살걸..."

비트코인이 엄청난 유행일때 저는 돈이 없었고 영끌할 뭐도 없었으므로 지금 이 비트코인 폭등이 딱히 아쉽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돈을 벌 기회라면 얼마든지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

 

과거에 단물 다 빠지고 비트코인은 끝났다고 했지만 지금의 비트코인 모습은 어떤가요?ㅎㅎ 

 

비트코인이란? 

비트코인은 컴퓨터에서 정보의 기본 단위인 비트(bit)와 동전(coin)의 합성어로, 2009년 1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필명의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것으로, 실제 생활에서 쓰이는 화폐가 아니라 온라인 거래상에서 쓰이는 가상화폐입니다. 비트코인을 만드는 과정은 광산업에 빗대어 mining(캔다)이라고 하며 이러한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만드는 사람을 마이너(miner), 즉 광부라고 부릅니다.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수학문제를 풀어 직접 비트코인을 채굴하거나 채굴된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완전한 익명으로 거래되며, 컴퓨터와 인터넷만 되면 누구나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범죄, 탈세 등에 악용되기도 합니다. 통화 공급량이 엄격히 제한돼 총 발행량은 2100만 개로 정해져 있다. 유통량이 일정 기준을 넘으면 한번에 채굴할 수 있는 양이 줄어들고 문제도 어려워져 희소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독일은 2013년 비트코인을 지급결제 수단으로 인정하였고, 일본 역시 2017년 5월 자금결제법 개정으로 비트코인을 지급결제 수단으로 인정하였다. 반면 한국에서는 전자금융거래법에서 가상화폐가 공식적인 지급결제 수단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 정부는 2017년 12월 13일 가상통화 투기 과열과 가상통화를 이용한 범죄행위를 막기 위해 긴급회의를 열고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 관련 대책을 확정했습니다. 정부 대책에 따르면 신규 투자자의 무분별한 가상통화 시장 진입에 따른 투기 과열을 막기 위해 은행이 거래자금 입출금 과정에서 이용자 본인을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고교생 이하 미성년자 등의 가상통화 관련 계좌 개설을 금지토록 했으며, 금융기관 역시 가상통화 보유·매입·담보취득·지분투자를 금지했습니다.  또 가상통화 자금모집 행위인 CO(Initial Coin Offering, 가상화폐공개)와 신용공여, 방문판매·다단계판매·전화권유판매 등 가상통화거래소의 금지행위를 명확히 규정하고 위반 시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2020.11.18일 현재 비트코인의 시세입니다.

2천만원을돌파했다가 잠깐 주춤한 모양새지만 여전히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주식처럼 어떤 회사에 기반을 두고 상승과 하락을 하는 것도 아니고 장이 시작되거나 끝나는 것도 아닌 24시간이어서 

낮에는 잘 오르던 비트코인이 새벽에 폭락할 수도 있다는 위험에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정말 폐인이 되기 쉽다고들 합니다. 

 

도대체 이번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영향을 준 것은 무엇일가요 ?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년 10개월 만에 다시 2천만원을 넘었는데,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비트코인이 대체자산으로 재평가 받고 있고, 세계 최대 결제 사업자 페이팔이 암호화폐 사업에 뛰어드는 등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이 강화된 결과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2천만원 돌파'라는 상징적인 사건에도 시장 분위기는 비교적 차분하다는 점도 이런 해석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습니다.

 

암호화폐에 투자에 기관과 자산가들이 적극 뛰어들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변화입니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비트코인을 대체자산으로 재평가하는 분위기가 한 몫했다. 미국 정부가 달러를 과잉발행하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비트코인은 유통량이 정해져 있어 인플레이션으로 가치가 하락하지 않을 것이란 믿음이 커진 것이다.

실제 스퀘어나 마이크로스트레티지 같은 미국 IT 기업은 회사 자산의 상당부분을 할애해 비트코인에 투자하기로 결정했고, 미국 암호화폐 신탁펀드 투자사 그레이스케일의 신탁 규모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레이스케일은 현재 10조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암호화폐 산업에 IT기업과 금융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페이팔은 최근 미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매매 및 보관 서비스를 시작했고, 페이팔은 이 같은 기능을 내년 상반기 중 간편송금서비스 벤모로 확장하고, 해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 내년 초부터 이용자가 보유한 암호화폐를 전 세계 2천600만 가맹점에서 결제에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가 암호화폐 자회사 피델리티디지털에셋을 세우고, JP모건은 자체 암호화폐 JPM코인 발행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비트코인제국주의'의 한중섭 저자는 "2017년에는 개인 투자자들이 많았다면 올해는 메인 투자자가 기관으로 바뀌었다는 점이 큰 차이"라면서 "월스트리트에서 비트코인의 밸류를 심도 깊게 평가하기 시작했고, 그레이스스케일 같은 업체가 비트코인을 엄청나게 매입하고 있는 상황을 보면, 이 시장은 현재 미국 금융 투자사들 주도로 움직인다고 볼 수 있다"고 지금과 같은 상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또한 시티은행의 톰 피츠 페트릭은 비트코인이 21세기의 디지털 골드라고 칭하며 2021년 말 그 가치가 318,000달러 즉 3억5천만원 정도의 가치를 가질 것이라고 이야기 하기도 했는데요,

 

지금의 가격이 고점인지, 고점을 찍기위한 여정의 시작인지 알수는 없지만 비트코인이 과거 우리나라에서 투기의 대상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미지를 조금씩 벗어던지고 공식적이고 꽤 신뢰가는 화폐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어 보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