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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방송리뷰(넷플디즈니플러스영화)

[넷플영화리뷰] 차인표 의 코미디물 '차인표' _ B급코미디+망가짐 속에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게되는 영화

by eunssi 2021.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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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영화는 넷플릭스에 올라온 '차인표' 영화 입니다.

이 영화가 넷플릭스에 나온건 알고 있었는데 신애라님의 인스타에 올라온 한장의 사진을 보고 '한번 봐볼까?'

생각한게 시작이였습니다.

 

 

 

한번보면 멈출 수 없는 소위 병맛? ㅎㅎ 영화입니다.

약한 매운맛정도인데 바른 이미지의 차인표씨가 이정도로 망가진게 너무 웃기고

가볍게 보기에 입가에 미소가 실실 나옵니다.

 

차인표씨가 영화를 찍어서 크게 성공한건 없었던 것 같은데  이정도 영화면 중박 이상은 되지 않을까 싶을만큼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지금부터 나올 내용 설명에 스포는 없습니다.

 

영화속에서도 스타인 차인표씨는 미국에서 돌아와 중저가의 브랜드 등산복 촬영을 합니다. 

 

그런데 편안하게 산책나온 느낌으로 찍자는 감독의 말을 적당히 잘라서 자의적으로 해석하며

본인 멋있게 나오는 포즈를 잡으니 촬영은 잘 되지 않고 감독은 애꿎은 매니저만 닥달합니다. 

 

그래서 매니저가 등산복을 차인표에게 주며 이 옷을 입고 직접 등산도 다녀오고 해보라고 권합니다. 

그래서 너무 귀여운 강아지 봄이와 함께 등산을 하는데요? 

 

여기서부터 차인표의 고난이 시작됩니다. 

강아지 똥을 치우다 만난 극성아줌마들, 심지어 신애라와 통화중이던 차인표의 전화를 빼앗아 전화를 대신 하며

팬이라고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아줌마들을 어찌어찌 처리하고 나니 차인표가 애지중지 하는 개 '봄이'가 사라집니다. 

봄이를 찾아여기저기 가다 어찌어찌 봄이를 데리고있는 사람을 만나는데요 

그냥 돌아가면 되는 진흙길을 굳이 뛰어넘어 가려다 몸개그를 하고 맙니다. 

아저씨가 건네준 수건으로 적당히 얼굴닦고 봄이와 갈길가려는데 멀리서 아까 그 아줌마가 

친구들을 데리고 차인표가 있다면서 우르르 몰려오는게 보입니다. 

 

아저씨는 저 아래 여고 체육관이 있는데 지금 방학이라 아무도 없다,

거기가서 좀 씻고 가면 될거다라며 말해줍니다.

 

아줌마들도 피해야하고 이래저래 꼴이 말이 아닌 차인표는

그 제안을 덥썩 무는데 여기서부터 진정한 고난이 시작됩니다.

이제까지의 고난은 아무것도 아니였지요.

차라리 그냥 진흙탕물에 흙범벅된 모습으로 아줌마들 마주치는게 나을정도입니다.  

 

혼자 신나게 샤워를 하며 전성기때 포즈를 잡고 신나하는데 봄이가 심상치않게 낑낑거립니다. 

하지만 차인표는 아랑곳안하고 금방나갈게 라며 이야기 하는데요, 

이 낡은 건물은 갑자기 건물에 금이 쩍쩍 가더니 그대로 무너지고 맙니다.

 

알몸으로 무너진 건물안에 갇힌 차인표, 하지만 여고생 체육관에서 씻다가 건물이 무너져 누드로 구조되는건

상상도 하고싶지 않은 끔찍한일인데요 

이런 위기속에서 그를 구해줄 수 있는건 매니저 뿐 ! 

 

과연 차인표는 어떻게 될까요? ㅋㅋ

 

 

중간에 차인표가 갇혀 혼자 난리치고, 학교 관계자들은 부실공사를덮으려 얼른얼른 철거를 하려하는데

갑자기 매니저가 등장해 현장 철거를 방해하고 투닥거리는 과정이 살짝 늘어지나 

영화자체는 너무 재밌습니다. 

 

B급 코미디 배우 차인표의 연기가 오랜만이라 반갑고 

잘생기고 멋진 이미지로만 나가도 될것 같은데 너무나 웃기게 망가지는것도 정말 볼만합니다 ㅎ

 

그리고 나이가 무색하게 몸이 너무 좋으셔서 여러모로 반성도 하게됩니다 (???) 

 

차인표 보시는 분들은 재미있게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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